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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asoo
조직을 위한 제언, '원칙'을 읽고 본문
원칙 ( Principle )
원칙은 ‘레이 달리오’가 자신의 회사를 이끌면서 경험한 내용을 정리한 책입니다.
이 문서는 제가 그 책을 읽고 정리한, 일종의 편지글입니다.
온전히 뜻을 전달하긴 힘들어 인용을 최대한 했으나, 책의 내용에 비할 바는 아닌 것 같습니다.
관심이 있으시다면 꼭 이 책을 읽어보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 22.01.28
커뮤니케이션 비용
“의사소통에도 비용이 든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사실이 의아했습니다.
스타트업은 각자 개인의 성공을 위해 모인 조직인데, 이런 비효율이 용인할 수 있는가?
우리의 성공도 결국은 각자의 성공을 위함인데 왜 비효율을 한 켠에 방치해두겠는가?
우리의 말 한 마디로 비효율을 타파할 수 있다면 기꺼이 타파하는 게 맞지 않은가?
안타깝게도 아니었습니다.
이성적으로 답을 아는 경우에도 결국 사람은 먼 길 돌아가는 선택을 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아니, 누구나 자신의 성공 가능성을 낮추는 일을 극도로 싫어할 수는 있지만,
예측이 안 되는 불이익의 크기를, 예측 가능한 불이익보다 더 크게 판단한다는 점입니다.
예측 불가능한 것은 마치 ‘천문학적인’ 같은 형용사처럼, 커다랗다는 의미처럼 들렸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본다면 그 순간 침묵이 금이라는 명제는 마땅한 것이 될 것입니다.
조직을 운영하고자 한다면 각 개인의 오판을 방치해서는 안 됩니다.
따라서 불이익이 없음을, 그게 아니더라도 불이익을 예측 가능하게 해주는 것이 옳습니다.
일이 커지기 전에 말하거나, 차라리 한 번 혼나고 말자는 심리라도 갖게 해주어야 하는 겁니다.
이것을 달성하지 못한다면 결국 커뮤니케이션의 고비용, 저효율을 초래할 것이 분명합니다.
‘레이 달리오’의 ‘원칙’은 이런 점에서 보다 우아한 방식으로 이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입장 차이
모든 조직에는 기본적으로 두 종류의 사람들이 있다고 생각한다. 자신을 사명mission의 일부로 생각하고 일하는 사람과 월급을 받기 위해 일하는 사람이다. 나는 내가 필요로 하는 것을 똑같이 필요로 하는 사람들과 함께 일하고 싶다. 나는 주변 사람들에게 솔직하게 말하고, 그들도 나에게 가감없이 말해주기를 바란다. 나는 내가 최선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위해 투쟁하고,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해주기를 바란다. 누군가가 어리석을 일을 했다고 생각할 때 나는 그들에게 어리석다고 말했고, 그들도 내가 어리석은 일을 할 때 솔직하게 말해주기를 원한다. 이러한 관계가 서로에게 더 유익하다. 나는 이것이 굳건하고 생각적인 관계라고 생각한다. 다른 방식으로 조직을 운영하는 것은 비생산적이고 비 윤리적이다.
저는 이 책에서, ‘극단적 진실성’에 대해 서술하는, 이 문장이 너무나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 책에서 ‘레이 달리오’는 ‘극단적 진실성’이라는 단어로 자신의 핵심 가치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에 적혀 있다시피 ‘레이 달리오’는 자신의 가치를, 윤리적이라고 설명합니다.
이런 판단에 동의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저자의 개인 철학에 모순이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사업 초기, ‘레이 달리오’는 믿을 수 있는 핵심 동료에게 충격적인 이야기를 전해 듣게 됩니다.
바로 ‘레이 달리오’의 투명함이 다른 이들에게는 지나친 솔직함으로 상처를 준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사실, 솔직함이라는 것은 양날의 검으로, 듣는 사람에게는 ‘노골적인’ 것으로 비춰질 수 있겠죠.
그래서 ‘레이 달리오’의 개인 철학이 어쨌든, 모르는 사이에도 감정의 골은 깊어져 가고 있던 겁니다.
그들의 메모는 가슴 아프고 충격적이었다. 내가 사람들에게 이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 회사 사람들은 넓은 의미에서 나의 가족이었다. 나는 그들이 무능하고 쓸모없고 창피하고 압도당하고 왜소하고 압박받고 다른 방식으로 속상함을 느끼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 왜 나에게 직접 말하지 않았을까? 내가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 것일까? 나의 기준이 너무 높은 것일까? 브리지워터가 1만 개 회사 중에서 훌륭한 회사로 발전하려면 우리는 최고의 인재를 보유해야 하고, 매우 높은 기준을 유지해야 한다. 내가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하는 것일까?
이것은 나에게 겉보기에 필수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서로 배타적인 두 개의 선택 가운데 하나를 골라야 하는 양자택일의 사례처럼 보였다. 첫째, 우리가 모든 것을 솔직하게 다룰 수 있도록 문제와 약점을 모두 공개하는 것을 포함해 서로에게 극단적으로 진실해지는 것이다. 둘째, 직원들이 행복하고 만족감을 느끼도록 하는 것이다.
나를 자주 만나는 사람들은 나를 이해하고 좋아하고 때로는 사랑했다.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나의 솔직함 때문에 상처를 받았다. 나를 더 잘 이해시키고 다른 사람들을 더 많이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이 분명해보였다. 나는 사람들과 관계를 맺을 때 서로를 대하는 원칙을 분명히 밝히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
‘레이 달리오’는 이런 메모를 받고서, 왜 자신에게 직접 말하지 않는 것인지는 의아했던 모양입니다.
자신은 직원들을 아끼는데, 이런 생각이 직접 전달되지 않았다 생각하면 서운했을 법도 합니다.
다만 ‘레이 달리오’의 철학은 확고했던지라, 이를 둘 중 하나의 양자택일 상황으로 보았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뜻을 제대로 이해해준 사람들과 그렇지 못한 사람들의 차이가 눈에 보였을 겁니다.
이 사람들은 양자택일이 아니었으니까요.
저는 이 책의 제목 ‘원칙’은 바로 이런 깨달음으로부터 기인한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저는 아래에 있는 경험을 하고 있지만, '레이 달리오'가 어떤 심정이었을지는 알 것 같습니다.
'원칙'을 정하는 것
많은 경우에 대해 범용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기본적인 규칙이나 법칙을 뜻하는 말.
‘레이 달리오’는 원칙, 그 중에서도 삶의 원칙, 일의 원칙을 정하는 것을 시작했습니다.
원칙에 입각한다는 것은 분명하게 설명할 수 있는 원칙에 따라 행동한다는 의미이다. 불행하게도 대부분의 사람은 그렇게 하지 못한다. 그리고 원칙을 기록해두고 공유하는 사람들도 거의 없다. 이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그리고 겸손함과 열린 마음으로 당신이 활용할 수 있는 최고의 사고방식에 대해 생각하고 결정하라. 원칙은 하루에도 여러 번 삼의 다양한 측면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자신의 원칙을 분명하게 해두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면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을 경우 자신의 원칙과 그들의 원칙에 따라 소통하는 법을 결정할 것이다. 공동의 가치관과 원칙을 가진 사람은 잘 어울린다. 하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오해와 갈등 때문에 힘들어한다. 당신과 가장 가까운 사람들에 대해 생각해보라. 그들의 가치관과 당신의 가치관은 일치하는가? 당신은 그들의 인생 원칙이 무엇인지 알고 있는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원칙이 분명하지 않은 경우는 많다. 하지만 성공을 위해 공동의 원칙을 세워야 하는 조직에서는 큰 문제가 된다.
원칙은 그 논리를 쉽게 평가할 수 있어야 하고,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원칙을 지키는지 아닌지를 알 수 있도록 분명해야 한다. 나는 의사결정을 할 때마다 결정의 기준을 기록하고, 그것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것이 얼마나 가치 있는지 경험을 통해 배웠다.
나는 컴퓨터에 입력할 수 있도록 의사결정 기준들을 알고리즘의 형태로 표현하면 체계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두 개의 의사결정 시스템 ( 내 머릿속의 시스템과 컴퓨터에 있는 시스템 ) 을 함께 운영하면서 컴퓨터가 나보다 더 좋은 결정을 내릴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컴퓨터는 나보다 더 많은 정보를 처리하고, 감정을 배제하고, 더 빠르게 결정을 내리기 때문이다. 체계적인 의사결정 시스템은 나와 동료들이 지식을 하나로 합쳐 집단의사결정의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만들었다. 나는 이런 의사결정 시스템이 ( 특히 신뢰도가 가중될 때 )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우리는 살아가는 동안 본질적으로 내기와 다름없는 수백만 개의 결정을 내린다. 이런 결정들이 삶의 질을 결정하기 때문에 의사결정을 내리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보는 것은 많은 도움이 된다.
한 번 쯤 누구나 시도해봤을 법한 생각, 바로 자기 삶의 기준을 정하는 것을 ‘레이 달리오’가 했습니다.
‘레이 달리오’에게는 이미 개인의 철학이 확고했기 때문에 이걸 주변에 알리고자 한 것입니다.
자신의 생각을 모두 적어서 마치 책처럼 엮어내는 것, 그리고 그걸 주변에 공유하는 것.
모두가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안다면 아무런 오해도 없을 것이라는 판단에서 시작했겠죠.
‘레이 달리오’는 이미 사업에서도 이런 방법을 쓰고 있었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판단이었을 겁니다.
‘레이 달리오’가 어떤 방식으로 일했는지는 아래 내용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1970년대 말에 고객들에게 시장 상황에 대한 나의 생각을 텔렉스로 보내주기 시작했다. 일일 보고서 Daily Obserations ( 곡물과 지방종자, 가축과 육류, 경제와 금융시장 ) 의 시작은 매우 단순했다. 우리의 주된 사업은 위험 노출을 관리하는 것이었지만, 고객들은 나에게 전화를 걸어 시장 상황에 대한 의견을 물어봤다. 그로 인해 고객들의 전화를 받고 대응하는 일에 시간을 너무 많이 빼앗기게 되었다. 나는 다른 사람들이 내 생각의 타당성을 이해하고, 이를 발전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매일 나의 생각을 기록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하려면 내가 매일 연구하고 깊이 생각해야 했으므로 이것은 훌륭한 훈련 방식이었다.
크게 실패한 이후 나는 모든 위험에도 불구하고 멋진 삶을 추구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문제는 죽지 않고 ‘어떻게 위험한 밀림을 통과할 것인가?’ 이다. 돌이켜보면 나의 몰락은 내 인생에서 가장 좋은 일들 중 하나였다. 나의 공격성을 조절하는 데 필요한 겸손을 가르쳐주었기 때문이다. 틀리는 것에 대한 커다란 두려움을 배우게 됐고, 사고방식도 ‘내가 옳다.’ 라고 생각하는 것에서 ‘내가 옳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라고 물어보는 것으로 변했다. 그리고 이 질문에 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나와 같은 일을 하고 있지만, 다른 관점에서 사물을 보는 독립적인 전문가들을 찾아가는 것이라는 사실을 명확하게 깨달았다. 다른 전문가들과 신중하게 의견을 주고받으면서 나는 그들의 이론을 이해하고, 그들은 나의 이론을 철저하게 검증할 수 있었다. 이런 방식을 통해 우리 모두는 옳게 판단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바꾸어 말하면 옳은 답이 나한테서 나왔는지는 중요하지 않았고, 단지 정확한 답을 알고 싶었을 뿐이다.
‘레이 달리오’는 평시 의사소통을 나눌 때, 자신이 옳다는 것보다 옳은 답의 근거를 고민했으며,
시간 낭비를 줄이기 위해서 자신의 생각을 적어 아침마다 보고서 형식으로 엮어 제공했었습니다.
따라서 이걸 고객들에게만 하는 게 아니라 조직 내부로 한다는 건 이상한 생각은 아니었을 겁니다.
먼저, ‘레이 달리오’부터, 사업만을 대상으로가 아니라, 조직에 대한 원칙들을 제공했습니다.
처음에는 공동의 철학을 담은 글과 같은 형식으로 전 직원에게 메일을 보냈다. 그리고 내 결정이 필요한 새로운 일들이 발생할 때마다 그 결정에 대한 기준을 다시 생각해보고, 그것을 원칙으로 기록했다. 그래서 직원들이 상황과 이에 대응하는 나의 원칙 그리고 나의 행동 사이의 연관관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우리는 점차 모든 것 ( 채용, 해고, 보상에 대한 결정, 거짓을 대하는 방법과 같은 특정한 형태의 또 다른 상황 ) 에 대해 ‘과거에 발생한 비슷한 상황들 가운데 하나’로 파악하고 대응하는 원칙들을 갖게 되었다. 또한 대응 원칙들을 분명하게 기록함으로써 우리 모두가 함께 원칙에 대해 생각하고, 개선해가는 아이디어 성과주의 문화를 성장시키고 이를 지켜나갈 수 있었다.
나는 일의 원칙들을 배포하면서 표지에 ‘대략적인 초안이고 여러분의 의견을 듣기 위해 회람하는 것’이라고 메모해두었다.
이런 개방성은 누가, 무엇을, 왜 했는지에 대한 솔직한 토론으로 이어졌고, 그 결과 우리는 다양한 사고방식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다. 이것은 사람들의 뇌가 얼마나 다르게 동작하는지를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여기에 더해 사고방식의 차이를 이해하지 못하는 관리자들은 직원들이 다양한 상황에 대응하는 방식을 이해할 수 없다는 사실도 깨달았다. 이것은 현장 주임이 장비들이 어떻게 동작하는지 모르는 것과 같다. 이런 통찰 덕분에 우리는 사람들이 어떻게 서로 다르게 생각하는지를 이해하는 하나의 방법으로 심리측정 검사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처음에는 고작 초안에 불과했지만 원칙은 점점 세세한 부분까지 자리 잡아 나간 것 같습니다.
이는 성공하고 싶은 조직 누구에게나 필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서로가 무엇을 원하는지 잘 모릅니다, 각자 생각하는 성공이 무엇인지도 모르죠.
각자가 성공하고 싶어한다는 사실만을 알지, 그 성공의 기준이 무엇에 놓여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선까지를 용인할 수 있고, 성공을 위해 결코 포기하고 싶지 않은 게 무엇인지도,
각자가 어떠한 기준을 가진 사람들인지를 모르기 때문에 계속해서 침묵을 형성할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무얼 위한 조직인지, 계속 회고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걸 줄곧 망각하는 일이 있어 뜻을 곡해하고, 오해하고, 침묵하며, 방치해둔 것일 겁니다.
이는 아직 건강하지 않을 수는 있으나, 더 발전할 수 있는 여지를 나타내는 신호가 되겠지요.
다시 처음 질문으로 돌아가,
결국 예측할 수 없다는 점 때문에 차라리 침묵을 택하는 것이라면, 마땅히 예측하게 해줘야지요.
추가적으로, 아래는 ‘레이 달리오’가 자신의 생각을 담은 부분들을 모아 놓은 것입니다.
‘레이 달리오’는 이미 전 세계에서 손 꼽히는 부자이며, 그 기업 역시 거대한 기업이 되었지만,
그가 성과를 이룩해나가는 과정에서 정리한 생각들은 여전히 우리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아이디어 성과주의는 내가 앞장서고 다른 사람들이 따라오도록 하는 독재가 아니고, 모든 사람이 동일한 투표권을 행사하는 민주주의도 아니다. 사려 깊은 반대 의견을 권장하고, 사람들의 능력에 비례해 의견의 중요성을 평가하는 능력주의이다.
회사가 성장했지만 나는 함께 일하는 사람들을 결코 고용원으로 생각해본 적이 없다. 나는 언제나 의미 있는 일과 의미 있는 관계로 가득한 삶을 원했고, 이런 관계를 원하는 사람들과 어울리고 싶었다. 나에게 의미 있는 관계는 서로에게 솔직할 수 있는 개방적이고 정직한 관계를 의미한다. 나는 공손함이라는 가면을 쓰고 실제로 무엇을 생각하는지 말하지 않는 전통적이고 인간미 없는 관계를 좋아하지 않는다.
내 규칙은 간단했다. 무엇인가 잘못되면 그것을 기록으로 남기고, 문제의 중대성을 분석하고, 누가 책임자인지를 분명히 하는 것이다.
회사 규모가 작고 의사소통이 개방적이라는 것은 한 사람이 근무 의욕을 상실하거나 부당한 대우를 받거나 존중받지 못할 때 모든 사람에게 영향을 준다는 의미다.
저는 사실 이 책을 모두 읽지는 못했으나, 내용이 너무 좋아 공유해드리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여전히 지나친 솔직함은 우리에게 독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표현이 자칫 어눌해졌다가는 솔직함은 노골적인 것으로 바뀌고, 비판이 아닌 비방이 되기도 하겠죠.
그러니 우리에게 적용 가능한 것이 무엇인지는, 조금 더 고민해보고, 조심스레 접근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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